본문 바로가기

다음 세대의 나무

 (36)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욥기 19:1-12] 2024.2.23 욥기 19:1-12 욥기 19장 2절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욥기 19장 3절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욥기 19장 4절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 [묵상] 욥은 자신을 정죄하는 친구들을 향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자신의 고난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라고 항변합니다. 최근에 익명 공간에서 파트원이 공개 저격을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마녀사냥처럼 들끓어서 매도하였고 평소에 책임감을 가지고 충실히 업무를 하였던 아이라서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확대 재 생산되는 과정에서 여러 과장된 말이 오갔으나 제가 도와줄 방법은 없었고 그 아이가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도록 기도하고 위로해 줄 뿐..
제발 내 말 좀 들어 [욥기 18:1-21] 2024.2.22 욥기 18:1-21 욥기 18장 3절 어찌하여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보느냐 [묵상] 욥의 말을 듣고 있던 수아 사람 빌닷이 나서며 욥을 정죄합니다. 고난을 당한 친구를 위로하러 온 목적은 사라지고 무의미한 논쟁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랑과 위로가 선행이 되지 않은 어떤 말도 상대방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반복되는 친구들의 정죄와 비난은 그저 허공에 떠도는 무의미한 언어일 뿐입니다. . 적용 및 기도 감정에만 휩쓸려 무의미한 논쟁을 하지 않기
나에게 담보물을 주소서 [욥기 17:1-16] 2024.2.21 욥기 17:1-16 욥기 17장 3절 청하건대 나에게 담보물을 주소서 나의 손을 잡아 줄 자가 누구리이까 [묵상] 죽음에 가까워진 욥에게 친구들은 위로가 아닌 비난과 조롱으로 욥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욥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담보물을 얻기를 구하며 자신의 의로움을 아시는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시며 억울한 조롱 가운데서도 나의 결백을 알아주실 분입니다. 나의 진심과 다르게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나의 억울함과 결백을 아시는 주께 토로하며 억울함을 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 적용 및 기도 진심은 결국 통하기에 맡은 반 아이들을 위해 더욱 기도로 힘쓰기
하늘에 계신 중보자 [욥기 16:1-22] 2024.2.20 욥기 16:1-22 욥기 16장 2절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 욥기 16장 5절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 ••• 욥기 16장 19절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묵상] 그들의 말은 헛되고 재난을 주는 위로자일뿐이었습니다. 잘못된 근거로 욥을 비난하는 것보다 선행해야 할 것은 입술의 위로로 고난을 당하는 자의 근심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나의 정결을 인정하지 않고 근거 없는 비난을 퍼부어도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나의 증인이 되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나의 억울함과 고통, 슬픔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낮은 탄식..
내게서 들으라 [욥기 15:17-35] 2024.2.19 욥기 15:17-35 욥기 15장 17절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묵상] 상대방은 틀리고 내가 옳다고만 주장하는 것만큼 관계를 망치는 것도 없습니다. 엘리바스의 편협한 생각에서 오는 주장은 상대방을 살리기는커녕 고통에 신음하는 의인을 죽이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만을 앞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도 존중하며 경청하는 자세로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난과 어려움에 처한 상대방을 향한 사랑과 위로가 없다면 그 어떤 말도 울리는 꽹과리와 다를 수 없을 것입니다. . 적용 및 기도 여러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을 위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기 (살을 빼야만 하는 아이가 있다면 같이 살 빼면서 응원하기)
두 번째 논쟁의 시작 [욥기 15:1-16] 2024.2.18 욥기 15:1-16 욥기 15장 9절 네가 아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깨달은 것을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냐 욥기 15장 10절 우리 중에는 머리가 흰 사람도 있고 연로한 사람도 있고 네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느니라 [묵상] 연륜과 경험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 엘리바스는 자신의 연륜과 경험을 강조하며 욥에게 고난은 죄에서 온 것으로 단정하며 죄를 회개할 것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경험이 많다고 해서 모두 옳은 것은 아닙니다. 연륜이 많다고 해서 나이 어린 사람들을 자신의 고집을 앞세워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교만한 것입니다. . 적용 및 기도 경험과 나이를 앞세워 아집으로 가르치려고 했던 것은 없는지 돌아보기 나이를 불문하고 겸손하게 배우기
숨기시고 기억하옵소서 [욥기 14:1-22] 2024.2.17 욥기 14:1-22 욥기 14장 2절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욥기 14장 3절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 보시나이까 나를 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 [묵상] 꽃과 같이 자랄지라도 시들고 시간은 그림자같이 지나갑니다. 아름다운 때가 금방 지나가는 짧은 인생이고 욥과 같이 뜻밖의 재난을 겪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붙들고 의지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상황은 어렵고 힘든 순간의 연속이어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주를 의지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 및 기도 산적한 문제와 어려움을 하나님께 내어 놓고 기도하기
욥의 기도 [욥기 13:1-28] 2024.2.16 욥기 13:1-28 욥기 13장 3절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욥기 13장 4절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모 없는 의원이니라 [묵상] 세 친구의 말을 들은 욥은 거짓말을 지어내고 쓸모없는 의원이라고 평하며 하나님과 직접 변론하겠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그럴듯한 말과 화려한 미사여구를 사용하더라도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지 못하면 거짓말을 지어내거나 쓸모없는 의원이 되기 쉽습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채우면 교만해지고 가짜가 되기 쉽습니다. 가짜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가족과 아이들과 지체들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