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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누가복음 1:26-56 / 매일성경]

2021.1.2

누가복음 1:26-56

 

누가복음 1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

누가복음 1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일이 있으리이까

누가복음 1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

누가복음 1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누가복음 1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

누가복음 1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누가복음 1 52

권세 있는 자를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누가복음 1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손으로 보내셨도다

 


[본문 요약]

 

가브리엘 천사가 제사장 사가랴에게 세례 요한의 탄생을 알리고 6개월 후에 처녀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수태고지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아내가 불임이었고 나이가 많은 사가랴는 천사의 말을 믿지 않아 요한이 태어나기 전까지 벙어리 신세가 되었으나 13세에 불과했던 처녀 마리아는 믿음으로 반응합니다.

 

당시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한 상태였습니다.

결혼 단계인 정혼한 상태에서는 아이를 가지면 됩니다.

정혼 단계에서 아이를 가지면 간음으로 여겨졌고 율법에 의해 돌에 맞아 죽는 죄에 해당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하며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마리아가 사가랴를 찾아가자 사가랴의 아내인 엘리사벳의 태중의 아이가 마리아를 알아보고 복중에서 뛰놉니다.

 

마리아는 기쁨으로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시는 주를 찬양합니다.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고 비천한 자를 높이시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는 주를 찬양합니다.

 


[묵상]

 

처녀 마리아에게 수태고지 사건은 축복의 사건이지만 달리 보면 당시 율법에 의해 돌에 맞아 죽을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언뜻 보면 불행의 사건이 실제로는 축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고 순종하면 불행이 아닌 축복의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주의 종의 자세로 반드시 이루어지고 능하지 못하심이 없는 말씀을 의지해야겠습니다.

앞에 놓인 많은 선택과 고민거리를 봅니다.

반드시 이루어지는 주의 말씀을 의지하며 주께 간절히 기도하고 응답을 받고 응답에 순종하는 복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마리아의 찬가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비천한 자를 높이시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는 분이십니다.

교만을 다스리도록 노력하고 비천한 자를 높이시는 주께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적용 기도]

 

21년도에도 많은 선택과 고민거리가 있으나 주께 모든 기도 제목을 올려 드립니다.

비천한 자를 돌보시는 주님! 주의 종이 그대로 따르길 소망하오니 주의 말씀으로 응답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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