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호하소서 [시편 43:1-5 / 매일성경]

2020.12.30

시편 43:1-5

 

시편 43장 1절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시편 43장 2절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시편 43장 3절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시편 43장 4절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주를 찬양하리이다

시편 43장 5절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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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시편 42편과 43편은 원래 한 편의 시였습니다.

시인은 성전에서 성가대를 지휘한 아삽 혹은 수위장인 고라 자손들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에는 하나님을 갈급해하는 시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을 판단해 주시고 송사를 변호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건져 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려움과 원수의 억압 가운데에 있는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린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하지만 저자는 원수에 둘러싸여 있고 어려운 가운데서 주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그리고 기쁨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시금 낙심되고 불안한 마음 대신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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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원수에 둘러싸여 있고 억울한 일도 당하면서 칡흙 같은 어둠 가운데에 있을 때는 마치 하나님께서 나를 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캄캄한 어둠 같은 곳에서 나를 건져 내실 분은 빛으로 오시는 주님 밖에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주의 빛과 신실하신 보살핌으로 어둠 가운데에 있는 나를 인도하여 주시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시인이 어려움 가운데서도 나의 기쁨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한 것처럼 어려움 가운데 슬픔의 연못에 잠기는것이 아니라 기쁨 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기쁨의 고백을 드리기 원합니다.

 

시인은 42편에 이어 43편에도 낙심하며 불안해하지 않고 그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기로 다시금 결정합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어려움 속에서 끊임없이 나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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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및 기도]

 

나의 기쁨 되시는 주를 묵상하는 하루를 보내기

 

빛이 보이지 않는 내 삶에 주의 빛과 돌보심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내 안에 기쁨 되시는 하나님을 회복시켜 주소서

끊임없는 어려움 속에서 끊임없이 주께 소망을 두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