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렸더니 [시편 40:1-17 / 매일성경]

2020.12.27

시편40:1-17

 

시편 40장 2절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시편 40장 3절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시편 40장 4절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시편 40장 12절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시편 40장 13절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

시편 40장 16절

주를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시편 40장 17절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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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시편 저자 다윗은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지시고 반석 위에 견고히 서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다윗의 입에 새 노래를 두시고 그는 주를 찬송합니다.

 

여호와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수많은 재앙 속에서 머리털보다 많은 죄로 낙심하지만 주의 은혜를 구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수치와 조롱을 당하는 가운데 주의 도움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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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수많은 재앙이 뒤덮고 어려움 속에 있으면 과거의 주의 은혜를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생명의 위협과 조롱과 수치 속에서 먼저 감사의 찬송을 드리고 있습니다.

도저히 빠져나오기 힘들고 기가 막힐 정도의 진흙탕 같은 웅덩이에서 건져 내시고 반석 위에 견고하게 세우신 주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나의 처지를 비관하기에 앞서 주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로 먼저 고백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 자체가 복이라고 말합니다.

주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또한 주께서 주신 복을 기억합니다.

진흙탕 같은 환경과 상관없이 교만하고 거짓된 자들을 의지하지 않고 내가 주를 신뢰하고 의지한다면 그 자체가 복이 됩니다.

주가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또한 주를 의지하고 신뢰하는 마음을 가지는 복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수많은 재앙과 생명의 위협도 문제가 크지만 무엇보다 다윗 자신의 죄에 낙심합니다.

그리고 주의 은혜를 구합니다.

인간의 연약한 의지로는 죄를 완전히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수없이 죄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연약한 나 자신을 바라봅니다.

주의 은혜를 구하고 도우심을 구합니다.

 

3절 말씀이 특히 마음에 감동이 됩니다.

주께서 새 노래를 다윗에 입에 두시고 다윗은 새 노래로 찬양합니다.

다윗을 둘러싼 생명의 위협과 조롱과 수치가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고 여전히 가난과 궁핍 속에 있으나 그의 입에는 항상 새 노래를 두셨습니다.

수많은 재앙 속에 있는 환경과 상관없이 다윗은 날마다 새로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고 그 하나님을 새로운 노래로 찬양하는 삶을 삽니다.

 

나를 짓누르는 재앙과 시련이 너무 무거워서 내 입술의 찬양마저 내려놓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가난하고 궁핍하고 재앙 같은 시련 속에 있으나 주를 찾는 자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날마다 새로운 하나님과 교제하며 찬양받기 합당한 주를 찬양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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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및 기도]

 

그동안 주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기

 

주를 의지하며 살고 죄를 이길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날마다 주를 새롭게 만나며 새로운 노래로 주를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