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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의 나무

미국 나스닥에 장기 투자하면 어떨까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에 투자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주식 투자는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에 장기 투자하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요?

향후 수익률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주식 시장의 과거의 모습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50년 전의 나스닥 지수는?


타임머신을 타고 약 50년 전으로 돌아가서 나스닥 지수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1971년과 1972년의 나스닥 지수는 약 100 정도 되네요.

현재가 14000 정도 되니까 50년 동안 140배가 올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수익률을 환산해 보면 어떻게 될까요?

계산을 해보니 연 복리로 10.6%입니다.

어마어마한 수익률이죠.

과거 50년 동안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2000년 초반의 IT 버블이 터지면서 고점 대비 1/3 토막이 나기도 하였죠.

 

그렇다면 현재 2022년 기준으로 최근의 나스닥 지수 흐름은 어땠을까요

 

현재 기준 최근 나스닥 지수의 흐름은?


2008,2009년 서브 프라임 사태를 맞은 저점 기준에서 보면 약 10배가 올랐고 최근 12년 동안에는 연 복리 수익률이 20% 정도가 됩니다. 

특히 최근 2년간 급하게 올랐기 때문에 다소 횡보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연 복리로 따졌을 때 50년 동안은 10% 정도, 12년 동안은 20% 정도의 아주 준수한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나스닥 지수의 수익률을 확보하며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 중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1~100등까지의 기업을 골고루 사는 것인데요. 

상당히 수고가 많은 방법이죠 ;;;;

저는 두 번째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바로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나스닥 지수 추종 ETF = QQQ


QQQ는 나스닥 기술주 시가총액 1~100등까지의 기업에 투자한 ETF로 나스닥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도록 하였습니다. 

 

 

나스닥 차트와 정말 똑같죠.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은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의 부정적인 뉴스가 쏟아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우려도 있고요. 

하지만 주식 시장의 역사에서 부정적인 뉴스는 끊임없이 있었고 미국 경제와 기업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투자를 멈출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이미 고점 대비 10% 이상 빠졌고 변동성이 커진 미국 주식 시장에서 지수 급락이 나오면 분할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장기적인 수익률을 더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모든 분들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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