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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나무

책 리뷰 [작가는_처음이라]


책 리뷰
제목 : 작가는_처음이라
(부제 : 평범한 내 이야기도 팔리는 글이 되는 초단기 책 쓰기의 기술)
저자 : 김태윤
출판사 : 다산북스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초기에는 익숙지 않았던 개념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생활의 깊은 영역까지 파고들며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1인 기업이라는 단어도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바야흐로 1인 PR의 시대입니다.
작가라는 영역은 범접하지 못할 신비롭고 신성한 공간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공간 역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 변화와 함께 글 쓰는 행동이 늘어나고 작가가 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을 예측하고 그들의 수요에 맞춰 글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는 20년 동안 일한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소개합니다.
평범하다고는 하지만 고려대학교 석사, 서울대학교 박사를 수료했고 대기업 근무 중에 장관상 및 여러 상을 휩쓴 경력이 눈에 띕니다.
상대적으로 잘나가는 엘리트 층에 속하고 노동시장 상위 5% 안에 드는 뛰어난 위치에 있으나 전업작가 혹은 베스트셀러 작가에 비하면 어찌 됐건 샐러리맨은 평범하다고 여길 수 있겠습니다.

출판사를 통한 작가가 되는 법에 대해 집중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

목차
1장 작심_나를 발견하는 시간
2장 준비_책 쓰기 환경 만들기
3장 기획_시장에서 통하는 주제 선정
4장 수집_프로 수집러 되기
5장 집필_닥치고 쓰기
6장 계약_나와 잘 맞는 출판사 선택하는 법
7장 홍보_출간 후 골든타임
8장 소명_선한 영향력의 힘

무언가를 쓰고 특히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은 나를 발견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 생활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책을 쓰기 위한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 평일 3시간, 주말 8시간 집중하고 자투리 시간도 최대한 활용합니다.

요즘은 재테크 혹은 자기성찰 및 자기계발 관련 서적들이 인기가 있는데 주제를 선정할 때 도움이 되는 팁이 있습니다.

1.지금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
2.어렸을 때 장래희망은? 지금 가지고 있는 꿈은 무엇인가?
3.현재 하는 업무는 무엇인가?
4.무슨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5.최근에 배우고 싶은 것이 있는가?
6.다른 사람을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이 있는가?
7.살아오면서 주변으로부터 ‘너만이 할 수 있다’라고 칭찬받은 적이 있는가?
8.밤을 새워서라도 해줄 수 있는 이야기보따리가 있는가?
9.오늘의 당신을 있게 만든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은 무엇인가?
10.과거에 하고 싶었는데 환경이 안 되어 못한 것이 있는가?
11.평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12.그동안 큰 상을 받거나 어려운 자격증을 취득한 적이 있는가?
13.내가 관심 있는 직무나 앞으로 이직이나 창업을 통해 하고 싶은 사업 구상이 있는가
(P90 인용)

비슷한 주제의 경쟁 서적을 수십 권 읽습니다.

일단 글을 써보자.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기는 어려우며 어차피 수정 작업을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출판사는 대형 출판사가 광고나 홍보에 좀 더 유리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중소형 출판사도 괜찮습니다.

흥행은 보통 출간 후 몇 달안에 결정됩니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는 “타인을 부자로 만들지 않고서는 아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플라톤은 “남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타인의 행복과 성공을 도우면 자연스럽게 나의 행복과 성공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P307 인용)

 



[나만의 Insight]

뛰어난 스토리나 비범한 내용의 이야기가 아닌 보통 사람의 평범한 이야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작가의 주장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의 핵심은 3장에 소개되어 있는 주제 선정을 위한 13가지 팁입니다.

13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야기를 풀어낼만한 원천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에필로그에서 “먼저 타인의 행복과 성공을 도우면 자연스럽게 나의 행복과 성공이 따라온다는 것이다.”라는 작가의 말이 격하게 공감됩니다.
대박이 난 음식점 사장의 인터뷰가 떠오릅니다.

처음에는 손님을 돈을 벌어다 줄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가 만족시켜야 할 대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옛날 어느 유명한 거상이 “장사의 목적은 사람을 얻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책을 쓰는 것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책을 읽는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진정으로 성공한 작가일 것입니다.

 


[한 줄 소감]


성찰을 통한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일단 글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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