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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칼이 되거나 약이 되는 말 [잠언 12:15-28]


2021.5.23
잠언 12:15-28

잠언 12장 18절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잠언 12장 19절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잠언 12장 20절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속임이 있고 화평을 의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
...
잠언 12장 25절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본문 요약]

혀를 통해 나오는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칼로 찌르기도 하고 양약과 같기도 한 것입니다.

진실한 입술은 보존되지만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입니다.
악인은 속임수를 쓰지만 화평하게 하는 자는 희락이 있습니다.

어떤 일로 근심하면 번뇌하게 되지만 근심하게 될 일들도 어떤 선한 말을 하느냐에 따라 즐거움이 되기도 합니다.

 



[묵상]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혀.
과연 나는 하나님이 주신 혀로 어떤 말을 했는지 생각해 봅니다.
몸에 좋은 약과 같은 선한 말을 해야 하지만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 칼과 같은 말을 할 때도 많았음을 깨닫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할 때 무섭게 화를 냈던 경험이 많은데 수위를 낮추도록 해야겠습니다.
배우자와 갈등이 생길 때도 감정에 복받쳐서 마구 얘기하다 보면 안 해야 될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감정이 진정되고 난 후에는 그 당시 얘기했던 말들이 후회가 되지만 말은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기에 평생 그 말이 기억되기도 합니다.

반면에 생명을 살리는 말은 힘든 시기마다 떠올라 힘겨운 세상을 헤쳐나갈 힘을 줍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양약과 같은 선한 말을 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기 원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지혜롭고 선한 말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머리와 마음 밭에 뿌려지도록 꾸준히 말씀 암송을 하도록 유도해야겠습니다.

 



[적용 및 기도]

아이들을 칭찬하는 말 하기
일주일에 한 구절 이상 말씀 암송하도록 아이들에게 권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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