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22
잠언 12:1-14
잠언 12장 1절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
잠언 12장 9절
비천히 여김을 받을지라도 종을 부리는 자는 스스로 높은 체하고도 음식이 핍절한 자보다 나으니라
잠언 12장 10절
의인은 자기의 가축의 생명을 돌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이니라
잠언 12장 11절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거니와 방탕한 것을 따르는 자는 지혜가 없느니라
잠언 12장 12절
악인은 불의의 이익을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본문 요약]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훈계를 듣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남이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실제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지혜롭습니다.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동물의 생명도 귀하게 여기는 자가 의인입니다.
악인은 불의한 재물을 모으려 힘쓰나 의인은 정직한 소득을 추구합니다.
[묵상]
실패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도전할 때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실패하게 됩니다.
실패 이후의 밀려오는 감정은 유쾌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 노력과 간절함의 정도가 클수록 좌절과 실망도 크게 마련입니다.
저 역시 지속되고 잦은 실패를 겪으며 어둠에 지배된 터널을 걷는 듯한 느낌을 경험한 적이 많습니다.
모든 상황이 원망스럽고 과거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회한에 빠질 때도 많았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훈계를 좋아하는 자에 대한 말씀을 보며 실패를 단순히 실패로만 끝나게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모든 실패에는 모든 교훈이 있는 것입니다.
좌절과 실망의 구덩이에 빠진 나머지 교훈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고 실패의 쓴맛을 통해 교훈을 얻어서 지혜롭게 행동하길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실패가 실패로만 끝나지 않고 교훈을 통해 지혜를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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