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을 언도받으신 예수님 [누가복음 23:13-25]

2021.4.1
누가복음 23:13-25

누가복음 23장 22절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누가복음 23장 23절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누가복음 23장 24절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누가복음 23장 25절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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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유대 지도자들과 군중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빌라도가 세 번째나 무죄를 말해도 군중들의 거센 요구가 꺾이지 않자 결국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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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군중의 소리에 뜻을 굽히고 사형을 내립니다.
누구보다 가치 있고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가치 있는 예수님을 군중의 소리보다 가치 없게 여긴 것입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구분하지 못하는 삶을 산다면 이렇게 거짓된 소리에 굴복할 수 있습니다.
군중과 빌라도가 그랬던 것처럼 예수님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무시하고 군중의 잘못된 음성을 따르진 않았는지 돌아 보게 됩니다.
세상의 소리가 너무 큰 나머지 잘못된 것임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소리에 굴복하진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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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및 기도]

세상의 거짓된 큰 소리를 분별하고 주의 음성을 따르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