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나무

정치판 속의 예수님[누가복음 23:1-12]

2021.3.31
누가복음 23:1-12

누가복음 23장 1절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누가복음 23장 2절
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누가복음 23장 3절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누가복음 23장 4절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
누가복음 23장 10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본문 요약]

예수님께서 잡혀가시고 3년간 따랐던 제자들은 모두 도망갑니다.
그나마 수제자인 베드로가 멀리서 몰래 따라가지만 닭이 울기 전 세 번 부인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예언대로 세 번 부인하고 통곡하며 떠납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로마의 공권력을 빌려 예수님께 사형 언도를 내리도록 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빌라도로부터 예수님의 사형 언도를 받기 위해 그의 약점을 이용합니다.

 



[묵상]

3년간 동고동락했던 제자들 마저도 모두 떠나 버리고 홀로 남은 예수님의 심정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사람들의 조롱과 핍박 속에 사형을 언도받는 순간을 맞이하지만 의연히 홀로 그 잔혹한 고통을 받아들입니다.

세상의 어려움을 맞닥뜨릴 때, 근본적으로는 홀로 맞이하게 됨을 느낍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붙든다면 완전히 혼자는 아닐 것입니다.

 



[적용 및 기도]

홀로 맞서고 있다고 느낄 때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며 어두운 터널을 통과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