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2
누가복음 23:26-43
누가복음 23장 39절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누가복음 23장 40절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누가복음 23장 41절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누가복음 23장 42절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누가복음 23장 4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본문 요약]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제자들은 모두 도망가고 없었지만 구레네 사람 시몬은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게 됩니다.
사람들의 조롱이 이어지지만 예수님은 도리어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사형을 받은 두 행악자도 예수님을 따라가고 그중의 한 명은 군중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조롱하지만 다른 한 명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부탁하였고 그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극적인 구원을 받게 됩니다.
[묵상]
예수님과 같이 사형을 언도받은 두 행악자의 서로 다른 태도가 눈에 띕니다.
두 행악자 중 한 명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도 여전히 과거의 모습을 답습하여 바로 옆에 있는 구원자를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반면 다른 행악자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큰 행운을 붙잡습니다.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에게 구원을 요청하였고 결국 극적인 구원 티켓을 얻게 됩니다.
깨어 있지 않고 영안이 닫혀 있으면 예수님이 바로 옆에 있는 것과 같은 순간에서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깨어 있고 영안을 열면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주께서 주시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적용 및 기도]
항상 깨어 있고 주님과 가까이하여 주가 주시는 기회를 깨닫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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