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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무익한 종의 순종 [누가복음 17:1-10 / 매일성경]

2021.2.21

누가복음 17:1-10

 

누가복음 17 2

그가 작은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

누가복음 17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누가복음 17 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

누가복음 17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누가복음 17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일을 것뿐이라 할지니라

 


[본문 요약]

 

작은 자들을 실족하게 한다면 차라리 연자맷돌에 달려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다고 하십니다.

말과 행동에 있어서 초심자나 믿음이 작은 자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믿음을 더해지도록 간구하는 사도들에게 생명력 있는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갖출 것을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양적인 문제가 아니라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생명력있는 믿음의 질적인 문제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종의 할 일을 했다고 해서 주인이 종에게 감사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원래 종의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아닌 종의 본분과 사명을 완수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묵상]

 

사람들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거나 산업현장에서 큰 기업을 일구고 성공한 사람들을 우러러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큰 신앙의 업적을 남기거나 보여지는 대단한 사역을 일구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큰 것을 바라보는 그들에게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작은 겨자씨를 보여줍니다.

작은 겨자씨는 큰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큰 결과를 기대할 수 없더라도 생명력 있는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어린 아이의 작은 나눔에서 시작되었듯이 작은 겨자씨를 심는 생명력 있는 작은 행위가 뽕나무가 뽑혀 바다에 심기는 일처럼 예상할 수 없는 기적과 같은 일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겨자씨를 심는 마음으로 주변의 작은 섬김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생명력 있는 진정한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할 때 입술로는 믿는다고 하면서 완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일이 많았습니다.

생명력 있는 믿음으로 겨자씨를 심는 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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