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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아버지의 헤픈 사랑 [누가복음 15:11-32 / 매일성경]

2021.2.18

누가복음 15:11-32

 

누가복음 15장 12절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나눠 주었더니

누가복음 15장 13절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누가복음 15장 14절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

누가복음 15장 20절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누가복음 15장 21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

누가복음 15장 24절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본문 요약]

 

탕자는 아버지께 자기 몫을 요구하고 그 돈을 가지고 떠납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그 돈을 모두 써버리고 궁핍하게 됩니다.

 

돼지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려고 하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탕자는 모든 것을 잃고서야 자신의 죄를 깨닫고 아버지의 집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탕자를 기다리던 아버지는 멀리서도 돌아오는 둘째 아들을 알아보시고 달려와 안아주시고 입을 맞춥니다.

 

탕자는 아들이라 일컬음 받음을 감당하지 못하겠으니 품꾼으로 여겨달라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탕자가 돌아왔다는 것을 기뻐하며 큰 잔치를 벌입니다.  

 


[묵상]

 

제한된 자원과 한계가 있는 이 세상에서 나의 몫을 찾고 자기중심성으로 살면 참된 만족을 누리며 살기 어렵습니다.

방탕하게 살면 그 재물이 금방 소진되어 버리지만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살아도 그 재물을 지켜내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끊이지 않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만족이 있습니다.

오히려 재물을 많이 가지고 있을 때보다 모든 것을 잃었을 때 하나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나의 욕심을 중심에 두고 살면 얻어도 잃은 것이고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살면 잃어도 얻은 것입니다.

 

방탕하게 살다가도 하나님의 집으로 발걸음을 돌이키면 언제든 환영해 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나의 삶의 영역에 탕자와 같은 영역이 있는지 돌아보고 아버지의 영역으로 돌이킬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적용 및 기도]

 

나의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나의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나의 모든 삶의 영역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의 영역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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