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15
누가복음 14:15-24
누가복음 14장 17절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누가복음 14장 18절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하고
누가복음 14장 19절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누가복음 14장 20절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누가복음 14장 21절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본문 요약]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를 베풀며 그 잔치에 청했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잔치에 오도록 요청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저마다의 사정을 핑계로 잔치에 오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소유물인 밭과 소를 돌보느라 잔치에 가지 못하겠다고 하거나 장가 들어서 자신의 일을 하느라 못 가겠다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주인은 노하며 길거리와 골목까지 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이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명합니다.
그 사람들을 데리고 왔는데도 자리가 남았고 주인은 길과 산울타리 가로 가서 강권하여 사람들을 데려와서 빈자리를 채우라고 합니다.
[묵상]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참예하는 잔치보다 중요하고 기쁜 것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본문에 나왔던 사람들처럼 나의 소유물 혹은 나의 분주한 일상으로 인해 하나님의 잔치를 망각하고 살 때가 많았던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 땅에 발붙이고 살다 보면 분주하고 치열하게 살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도 하나님의 나라보다 우선순위가 될 만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예하는 것이 우선되는 삶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많은 소유가 있고 많은 일을 해도 하나님 나라에 참예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 땅에서는 부자지만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누리지 못하는 자가 되기보다는 이 땅에서는 보잘것없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기쁘게 참예하는 축복을 누리길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이 땅의 어떤 소유와 가치보다 하나님 나라를 우선순위에 두는 삶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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