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여 보라 [욥기 4:1-21]

2024.2.5
욥기 4:1-21

욥기 4장 3절
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욥기 4장 4절
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욥기 4장 5절
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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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장 7절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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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욥의 소식을 듣고 위로하러 온 욥의 친구들 중에 한 명인 엘리바스가 욥에게 말을 건네지만 욥에게 위로가 될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욥이 그동안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지만 현재는 고난 앞에 단지 힘들어하고 놀라는 사람으로 평가 절하합니다.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도 고통과 슬픔을 똑같이 느꼈고 욥 역시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나 엘리바스의 말은 위로하러 온 사람의 말이라고 하기보다는 책망과 비판을 목적으로 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뒤 이어 엘리바스는 망한 자는 모두 죄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욥이 당한 끔찍한 고난은 욥의 끔찍한 죄 때문이라고 단정 짓습니다.
죄로 인해 고난을 받는 경우가 있으나 모든 고난이 죄에 기인한 것은 아닙니다.
엘리바스의 잘못된 편협한 생각과 주장은 욥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할 뿐입니다.
. 적용 및 기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거나 잘못된 편견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