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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주의 은혜의 해 [누가복음 4:14-30 / 매일성경]

2021.1.10

누가복음 4:14-30

 

누가복음 4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누가복음 4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

누가복음 4 24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

누가복음 4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크게 화가 나서

누가복음 4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동네가 건설된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누가복음 4 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본문 요약]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을 통해 세례를 받으신 광야에서 성령 충만함 가운데 사십 일간 시험을 받고 이기십니다.

 

그리고 고향 나사렛에 가셔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가난한 자가 복음을 듣고 포로 자는 자유를 얻으며 눈먼 자는 다시 보게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자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정작 고향 사람들은 배척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의 아들로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스스로 메시아로 명명한 것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메시아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방 사람들에게 은혜가흘러갈 것이라는 말에 격분합니다.

심지어 사람들은 격분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절벽으로 몰아 죽이려고까지 합니다.

예수님은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을 아셨고 그들 가운데로 지나며 자신의 길을 가십니다.

 


[묵상]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그야말로 좋은 소식인 “good news” 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죄에 갇혀 마귀의 종속 아래 포로 자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영적 장님인 나에게 영안을 뜨게 하여 주를 있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눈에 보이는 허탄한 것보다 예수님을 가장 우선으로 보는 영안을 가지길 소망합니다.

철저히 주께 속한 자가 되어 사단의 유혹과 시험에서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땅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정작 고향에서는 배척 당하신 사실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메시아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절벽으로 몰아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절벽으로 떨어질 있는 상황에서 유유히 사람들을 지나 자신의 길을 가십니다.

성령 충만한 예수님의 확고한 자신의 정체성을 통한 자존감이 느껴집니다.

정체성과 자존감은 무리가 절벽으로 몰아 죽이려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길을 가도록 합니다.

 

반면 조그만 위기에도 쉽게 불안하고 나의 길을 제대로 가지 못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성령 충만과 함께 예수님이 값으로 사신 존재라는 귀한 자녀라는 자존감으로 세상에서 위기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의 길을 묵묵히 걷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적용 기도]

 

주를 보며 주의 길을 보는 영안을 넓혀 주소서

하나님의 자녀 자존감으로 성령 충만함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담대하면서 묵묵하게 흔들리지 않고 나에게 허락된 길을 걷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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