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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작은 마음이 낳은 큰 전쟁 [사사기 12:1-15]

2021.11.27
사사기 12:1-15

사사기 12장 1절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
사사기 12장 2절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내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
사사기 12장 3절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



[본문 요약]

도가 넘는 시기심에 사로잡힌 에브라임은 공을 세운 입다를 비난합니다.
에브라임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전쟁을 치르는 입다의 지원 요청을 외면하였고 막상 전쟁이 승리로 끝나자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게 했다며 비난을 한 것입니다.
입다의 집안까지 불사르겠다며 비난의 수위가 높아지자 분노한 입다는 에브라임을 철저히 짓밟아버립니다.



[묵상]

에브라임의 비겁한 비난은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였습니다.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만 누리고 싶어 했던 그들은 공을 세운 입다의 가치를 끌어내리고자 혈안이 되었고 지나친 그들의 시기심과 비난에 분노한 입다는 그들을 철저히 파괴시켰습니다.

정당한 수고로 공을 세운 이들을 시기하지 않고 축하하기 원합니다.
특히 주님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서의 사역을 감당하며 봉사하는 분들의 노고는 더욱 서로 격려하며 좋은 성과에 대해서는 서로 기뻐하며 축하해야 할 것입니다.



[적용 및 기도]

지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슬픈 일에는 위로와 격려를, 기쁜 일에는 함께 기뻐하며 축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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