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6
사사기 11:29-40
사사기 11장 30절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사사기 11장 31절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
사사기 11장 34절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사사기 11장 35절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
[본문 요약]
입다는 암몬과의 전쟁을 앞두고 극단적인 서원을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집 문에서 가장 먼저 영접하는 자를 번제물로 바치겠다고 한 것입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딸을 잃고 맙니다.
[묵상]
사람을 번제물로 바치는 것은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입다는 우상숭배를 하는 이방 민족의 풍습에 영향을 받아 무리한 서원을 하였고 굳이 지킬 필요가 없었던 서원을 지키고 말았습니다.
맘몬의 막강한 영향력이 존재하는 이 세상에서 부지중에 잘못된 풍습과 관념에 사로잡힌 것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돈이 없으면 살 수 없고 원하는 일을 성취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실제로 어깨에 지워진 가장의 무게와 돈의 제약으로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 대부분은 돈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낮고 낮은 이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신 일들이 많습니다.
현실의 제약 속에 마음으로 원하는 일을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선한 방법과 길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삶을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문제는 돈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결되는 것임을 믿습니다.
주의 선하신 손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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