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9
역대하 23:1-15
[주요 말씀]
역대하 23장 1절
제칠년에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어 백부장 곧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와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과 오벳의 아들 아사랴와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와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 등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매
역대하 23장 11절
무리가 왕자를 인도해 내어 면류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세워 왕으로 삼을새 여호야다와 그의 아들들이 그에게 기름을 붓고 이르기를 왕이여 만세 수를 누리소서 하니라
역대하 23장 13절
보매 왕이 성전 문 기둥 곁에 섰고 지휘관들과 나팔수들이 왕의 곁에 모셔 서 있으며 그 땅의 모든 백성들이 즐거워하여 나팔을 불며 노래하는 자들은 주악하며 찬송을 인도하는지라 이에 아달랴가 그의 옷을 찢으며 외치되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매
[본문 간단 요약]
아합 가문 아달랴의 6년간의 폭정이 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끝납니다.
여호야다와 무리가 6년간 숨어 지내던 요아스를 인도해 내어 율법책을 주고 왕으로 삼습니다.
이에 모든 백성들이 기뻐하고 찬송합니다.
이 광경을 본 아달랴는 반역을 외치지만 그녀를 보호해 줄 사람은 없었고 그녀가 맞이할 유일한 운명은 영원한 죽음뿐 이었습니다.
[묵상]
6년간의 탄압을 견디던 제사장 여호야다는 다윗의 자손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 용기를 내어 힘을 나타냅니다.
영어 성경에는 “용기를 내어”가 “show his strength”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서 “show”라는 단어가 특히 와닿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모든 백성들과 힘을 합쳐 이방 아합 가문 아달랴의 폭정을 종식시키고 이스라엘의 예배를 회복시키는 일에 key person으로 활약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야다를 key person으로 준비시키시고 적당한 때에 show 하게 하셨습니다.
연말이 다가오고 교회에서는 내년에 섬길 직분자들을 모집하는 광고가 나옵니다.
코로나로 위축되고 경제, 사회적으로 낮아진 보잘것없는 초라한 나 자신을 보며 위축됩니다.
위축되고 숨어 있고만 싶은 마음이 많이 드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숨어 있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 시대이지만 웅크리고만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하나님께서 주신 저마다의 재능과 힘이 있습니다.
섬길 수 있을 때 용기를 내어 지혜로운 방법으로 “show”하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요아스가 면류관을 쓰고 가장 먼저 한 행동이 눈에 띕니다.
그는 왕위에 오르며 가장 먼저 율법책을 받았습니다.
직분을 받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6년간 나라를 엉망으로 만든 시점에서 회복시키기 위한 많은 현안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예배의 회복과 말씀의 회복이 가장 우선되는 일이었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직분을 맡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낮아진 지위로 인해 숨어 있지 않고 필요로 한 곳에서 섬기는 마음을 가지길 원합니다.
미약한 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show”하며 나타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소서
섬기는 일을 할 때 말씀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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