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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아합의 길을 따른 여호람 [역대하 21:2-20 / 매일성경]

20.11.27
역대하 21:2-20

[주요 말씀]

역대하 21장 5절
여호람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니라
역대하 21장 6절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역대하 21장 20절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

 



[본문 간단 요약]

여호사밧에 이어 그의 아들인 여호람이 왕위에 오릅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랐던 아버지와 다르게 여호람은 아합의 길을 따릅니다.


정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아우들을 무참히 살해하여 왕권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의 뜻과 달리 립나와 에돔이 배반하여 떠나는 데 이어서 블레셋과 아라비아의 배반으로 재물과 아내들과 아이들마저 빼앗깁니다.
불안한 통치의 기간도 8년 밖에 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언대로 병으로 창자가 나와서 죽었으며 어느 누구도 그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거나 애도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그를 열왕의 묘실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묵상]

여호람은 자신보다 착한 아우들을 모두 죽인 잔인한 왕입니다.

왕권에 위협이 될 거라는 생각이 지나쳐서 착한 동생들을 무참히 죽이는 괴물이 됩니다.
아합의 딸을 아내로 삼고 음행을 저지르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그는 통치 8년 만에 창자가 나오며 죽는 결말을 맞지만 그 누구도 애도하지 않습니다.


그의 죽음을 보며 신약에 나오는 다비다와 대비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다비다는 평소 사회적 약자인 과부들을 정성껏 돌보았습니다.

그런 그녀가 죽자 과부들이 그녀가 지어준 옷들을 가지고 와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고인의 죽음을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그가 살아온 인생의 성적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은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거센 세파에 넘어져 절망으로만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보시기에 선을 행하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적용 및 기도]


절망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여호와 보시기에 선을 행하는 제가 되도록 도와주소서

공부와 독서 시간 확보하기
사회적 약자 혹은 아이들을 섬길 수 있는 방안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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