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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출애굽기 4:1-17]

2021.4.12
출애굽기 4:1-17

출애굽기 4장 10절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출애굽기 4장 11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출애굽기 4장 12절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출애굽기 4장 13절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본문 요약]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도록 인도할 사명을 주시고 모세에게 여러 이적을 보여 주십니다.
지팡이를 뱀으로 변하게 하거나 손에 병이 생기게 했다가 다시 낫게 하셨습니다.

이런 이적을 보면서도 여전히 모세는 자신의 처지와 능력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보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모세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아론과 함께 가도록 하십니다.

 



[묵상]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세상의 권력과 맘몬과 장애물들을 보다 보면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출애굽의 사명을 주셨지만 모세는 거대한 애굽의 왕에 맞서 그 임무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말이 둔하다는 핑계도 댔지만 그 입술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이고 입술뿐만 아니라 그 외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못하실 일은 없습니다.

입의 둔함을 말하는 모세에게 아론을 붙여주시면서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의 사명의 길을 걷게 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인간의 부족하고 나약한 마음을 아시고도 인도하여 주십니다.

 



[적용 및 기도]

거대한 신기루 같은 세상의 맘몬과 권력과 장애물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주의 크신 능력을 의지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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