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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시드기야와 예레미야의 살길 [예레미야 38:14-28]

2024.7.27
예레미야 38:14-28

예레미야 38장 14절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셋째 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
예레미야 38장 15절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결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예레미야 38장 16절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으며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넘기지도 아니하리라 하는지라
예레미야 38장 17절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예레미야 38장 18절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예레미야 38장 19절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예레미야 38장 20절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묵상]

순종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두려움
시드기야는 친애굽 성향의 고관들에게 바벨론에 행복하라는 예레미야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시드기야의 온 마음은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주의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나를 둘러싼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로 머리가 아프고 고민이 되어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안개가 덮인 것처럼 앞이 보이지 않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기도 합니다.
어둠이 찾아와서 길을 헤맬 때 발을 내딛고 어둠을 헤쳐갈 유일한 길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나의 고집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 집중합니다.
주를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며 나의 삶의 주도권을 주께 드립니다.
주여 말씀하여 주시고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움직이듯이 제가 주의 말씀에 반응하겠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기로 내 마음을 확정하고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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