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압의 계책 [사무엘하 14:1-20]

2022.10.10
사무엘하 14:1-20

사무엘하 14장 19절
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사무엘하 14장 20절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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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요압은 압살롬에 대한 다윗의 노가 진정되었다고 생각하여 압살롬을 돌아오게 하는 꾀를 냅니다.
요압은 한 여인을 사주하여 다윗에게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를 하도록 하였으며 다윗은 요압의 계책임을 알아챕니다.
여인은 두려움을 느끼고 다윗에게 아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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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죄를 저지르고 도망간 압살롬을 데려오는 것은 국가적인 이익이 될 지는 몰라도 정의롭지는 못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다말을 범한 암논의 잘못이 크고 제재를 가하지 않은 다윗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살인이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요압은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를 하도록 한 여인을 사주했고 그 여인은 나중에 요압이 시킨 일이라는 사실이 발각되면서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다윗에게 아첨을 늘어놓습니다.
옳고 그른 일을 분별하고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참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익과 실리를 위해 정의를 희생하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의 유혹은 정의를 떨어뜨리도록 만들기도 하지만 돈보다 크고 가치 있는 하나님을 따르며 악한 일에 동참하지 않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