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나무

한나의 불임과 엘리 제사장의 축복 [사무엘상 1:1-18]

2022.5.8
사무엘상 1:1-18

사무엘상 1장 13절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사무엘상 1장 14절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사무엘상 1장 15절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사무엘상 1장 16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상 1장 17절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사무엘상 1장 18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본문 요약]

한나는 신실한 가정에 속해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그녀의 태문을 닫으셔서 아이를 낳지 못하였습니다.
남편은 다른 부인인 브닌나보다 한나를 더 사랑하였으나 자녀가 있는 브닌나는 한나를 격분케하였고 한나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기도하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그녀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술에 취한 것으로 오인하였습니다.



[묵상]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에 봉착했던 나오미와 룻 뿐만 아니라 자녀를 낳지 못해 고통스러워했던 한나에게도 유일한 희망과 소망은 하나님 한 분이었습니다.
기도 응답이 될 거라는 엘리 제사장의 축복의 말을 들은 한나는 얼굴에서 근심 빛을 지웁니다.
고난의 연속으로만 느껴지는 삶일지라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삶일지라도 하나님의 손이 일하시면 절망은 희망으로 바뀔 것입니다.
실수로 나를 창조한 것이 아니고 분명한 하나님의 목적으로 창조하신 것을 믿으며 하나님께 솔직한 마음을 토하며 주의 도움을 구하기 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