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나무

어찌하여 어찌하여 [시편 74:1-11]

2022.2.20
시편 74:1-11

시편 74장 6절
이제 그들이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시편 74장 7절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럽혀 땅에 엎었나이다
시편 74장 8절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리가 그들을 진멸하자 하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시편 74장 9절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
시편 74장 10절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비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시편 74장 11절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손 곧 주의 오른손을 거두시나이까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그들을 멸하소서



[본문 요약]

원수들이 성전을 파괴한 현실 앞에 시인은 괴로워하며 하나님께 주의 오른손으로 그들을 멸하시도록 간구합니다.



[묵상]

시인은 무엇보다 성전의 파괴에 마음 아파합니다.
원수의 손에 무너진 성전을 보며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그들을 멸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시인은 비록 원수의 손에 의해 환란이 시작되었지만 이 환란이 주의 백성들에게 향하는 하나님의 징계임을 자각합니다.
징계를 내리시는 하나님이지만 영원히 버리지 않으시고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고통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적용 및 기도]

하나님의 가치를 먼저 채우는 삶이 되기 원합니다.
환란과 고통에서 주의 오른손으로 건져 주소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