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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요한복음 13:18-30]

2022.2.16
요한복음 13:18-30

요한복음 13장 21절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13장 22절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
요한복음 13장 26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요한복음 13장 27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요한복음 13장 28절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요한복음 13장 29절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요한복음 13장 30절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본문 요약]

예수님은 괴로워하시며 제자 중에 자신을 팔 자가 있음을 알리십니다.
가룟 유다를 직접 지목하시며 돌아오길 바라셨지만 끝까지 그는 자신의 물욕을 버리지 못하고 진정한 보화인 예수님을 버리는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묵상]

재정을 관리하는 일은 굉장한 수고와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보통 단체에서 재정을 관리하는 일은 가장 충성되고 성실하고 믿음직한 사람에게 맡깁니다.
그러다 보니 그 누구도 가룟 유다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재정을 관리하는 사람은 재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기 때문에 그만큼 유혹도 가장 많이 느낄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있던 선교 단체도 재정을 관리하는 높은 직책의 간사님이 재정을 훔쳐서 큰 파장이 일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교회에서 재정을 맡은 집사님 혹은 장로님이 재정을 훔치고 교회를 떠나면서 큰 혼란이 발생한 사례도 들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보화를 구하느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진정한 보화인 예수님을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무리하게 세상의 보화를 잡느라 예수님의 가치를 놓치면 심판의 자리에서 크게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 때 즉시 돌이키고 세상의 가치보다 예수님의 가치를 높이 사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세상의 가치보다 예수님의 가치를 잡고 사는 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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