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나무

눈높이를 맞춰 주시는 하나님 [사사기 6:11-24]

2021.11.13
사사기 6:11-24

사사기 6장 14절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사사기 6장 15절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사사기 6장 16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사사기 6장 17절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본문 요약]

하나님은 미디안의 눈을 피해 몰래 밀을 타작하던 기드온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할 용사로 부르십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미약한 므낫세 가문 중에서도 보잘것없는 집안의 가장 작은 자라고 말하며 주저하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실 것이라 말하며 그의 마음을 강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표징을 구하는 그에게 이적을 보여주셨고 마침내 그는 하나님이 평화를 주는 존재임을 깨닫고 제단을 세우며 예배합니다.



[묵상]

7년 동안 미디안의 압제를 받으며 기드온은 미디안의 눈치를 보며 두려워하였습니다.
감히 미디안에 대적할 생각도 하지 못하였고 미약한 가문에 대한 열등감을 가졌던 그를 미디안에 대적할 큰 용사로 세우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초첨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문제가 다르게 보입니다.
나를 보면 한계를 보게 되지만 하나님을 보면 희망을 보게 됩니다.
미약한 가문의 열등감에 젖은 기드온을 용사로 세우신 것을 보면 나의 배경과 어떠함이 용사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용사로 부르신다면 그의 배경이나 능력과 상관없이 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장벽에 부딪혀 용기를 잃고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나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용사로 세우실 수 있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은혜를 구하기 원합니다.



[적용 및 기도]

나의 능력으로 되지 않는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무기력했던 기드온을 큰 용사로 세우셨듯이 저에게도 주가 주시는 힘으로 문제들을 헤쳐나가도록 은혜를 주소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