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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끝이 다른 사람들 [사사기 5:19-31]

2021.11.11
사사기 5:19-31

사사기 5장 21절
기손 강은 그 무리를 표류시켰으니 이 기손 강은 옛 강이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
사사기 5장 28절
시스라의 어머니가 창문을 통하여 바라보며 창살을 통하여 부르짖기를 그의 병거가 어찌하여 더디 오는가 그의 병거들의 걸음이 어찌하여 늦어지는가 하매
사사기 5장 29절
그의 지혜로운 시녀들이 대답하였겠고 그도 스스로 대답하기를
사사기 5장 30절
그들이 어찌 노략물을 얻지 못하였으랴 그것을 나누지 못하였으랴 사람마다 한두 처녀를 얻었으리로다 시스라는 채색 옷을 노략하였으리니 그것은 수 놓은 채색 옷이리로다 곧 양쪽에 수 놓은 채색 옷이리니 노략한 자의 목에 꾸미리로다 하였으리라
사사기 5장 31절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본문 요약]

시스라가 굳게 믿던 철 병거는 건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몰고 오신 비에 무력화되었고 결국 패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드보라와 약탈한 재물에 관심을 두고 철 병거를 기다리는 시스라의 어머니가 대비됩니다.



[묵상]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던 철 병거는 비에 잠겨 힘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은 화려해 보이고 강해 보여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우선시하는 것이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주변에 재정적으로 저만치 앞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반면에 나는 상대적으로 뒤로 크게 밀려나면서 조바심이 생겼습니다.
성실하게 살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지만 아무리 벌어도 어떻게 만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서 더욱 조바심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미 일은 벌어졌고 이미 벌어진 격차는 현실적으로 노동 수익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집을 살 수 있는 희망이 꺾여 버린 상황에서 울적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감사로 살기로 다시금 다짐합니다.
지금 중요한 것들,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가족들과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대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고된 하루를 시작합니다.
상황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지만 주어진 하루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가족과 아이들에게 더욱 사랑으로 대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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