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책망에 담긴 사랑 [잠언 27:1-13]

2021.6.21
잠언 27:1-13

잠언 27장 1절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잠언 27장 2절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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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7장 8절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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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내일 있을 일을 자랑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하루 동안에도 어떤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자화자찬으로 자랑할 것이 아니라 타인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사람은 둥지를 떠난 새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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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내일 일을 함부로 자랑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변화하는 것들을 자랑해봐야 그것은 영원히 지속되지 못합니다.
최대로 길어봐야 자신의 인생 사는 동안입니다.
영원한 하늘에서의 삶에 비하면 잠시 잠깐의 시간입니다.

변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의 삶을 조명하는 영상을 감명 깊게 본 적이 있습니다.
그의 사랑과 행위는 남수단의 작은 마을에, 그 당시 아이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게 되었고 그 씨앗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 그의 사랑을 베풀며 사는 것은 영원히 기억되고 변하지 않을 일입니다.
나는 무엇을 자랑하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금방 사라져버릴 헛된 부와 성공의 자랑은 영혼을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영혼을 죽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영혼을 살리고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둥지를 떠난 새가 힘겹게 살 수밖에 없듯이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둥지를 잃어버린 새와 같습니다.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둥지 안에 있어서 참된 평안을 누리지만 세상의 문화는 더 달콤한 곳이 있다며 둥지를 떠나도록 종용합니다.
헛된 것들을 따라 둥지를 떠나지 않도록 마음을 붙들고 하나님께 붙어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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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및 기도]

영원하지 않은 헛된 것을 자랑하기 위해 달려가는 인생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영원히 기억될 사랑을 행하는 인생이 되고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