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22
출애굽기 10:1-20
출애굽기 10장 15절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출애굽기 10장 16절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출애굽기 10장 17절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출애굽기 10장 18절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출애굽기 10장 19절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출애굽기 10장 20절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본문 요약]
여덟 번째 재앙은 메뚜기입니다.
애굽에서는 곡물 신인 세트(Seth)가 있었습니다.
이미 불이 붙은 우박으로 인해 가축과 농작물의 피해가 엄청났습니다.
여기에 메뚜기들이 온 땅을 둬덮어 버리자 그나마 남아 있던 농작물까지 메뚜기의 배 속으로 다 들어가 버렸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바로는 모세에게 애원합니다.
모세는 바로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메뚜기를 없애 달라고 구하였습니다.
메뚜기는 홍해에 들어가 다 죽었지만 바로는 사태가 해결되자 다시 예전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묵상]
이미 여덟 번의 재앙을 통해 충분히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고도 남았을 상황이지만 완악한 마음을 가진 바로는 끝내 하나님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심각해지면 모세를 붙잡고 하나님께 간구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막상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나에게도 비슷한 모습이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문제가 심각하면 하나님을 찾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떨 때는 권투 선수가 너무 많이 맞아서 그로기 상태가 되듯이 계속되는 어려움에 기도도 안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무방비로 있을 때도 있습니다.
나의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을 끊임없이 찾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교제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그로기 상태로 무방비하게 있지 않고 다시 힘을 내어 쉬지 않고 기도하며 교제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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