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7
출애굽기 1:1-22
출애굽기 1장 16절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출애굽기 1장 17절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
출애굽기 1장 20절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출애굽기 1장 21절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출애굽기 1장 22절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본문 요약]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가족들은 오랜 세월 동안큰 민족으로 번성합니다.
하지만 그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요셉은 잊혀졌고 애굽 왕은 히브리 민족을 노예로 부리고 있습니다.
노역의 강도가 강해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받는 가운데 하나님은 그들을 구해내기로 하십니다.
애굽 왕은 번성해지는 이스라엘 민족을 저지하기 위해 산파들에게 아들을 낳으면 죽이라고 명령하였으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산파들은 왕의 말을 따르지 않고 아이들을 살려 둡니다.
그렇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산파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집안을 흥왕하게 하십니다.
[묵상]
하나님을 제외하고 이 땅에서 내려지는 명령 중에 가장 강력한 명령은 왕의 명령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산파들에게 있어서 왕의 명령은 하나님보다 후 순위에 있었고 목숨의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도 왕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하였습니다.
사실 산파들에게 아기를 죽일만한 구실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왕의 뜻을 거스를 자는 없고 왕이 이스라엘 민족의 남자들을 죽이려는 뜻을 가진다면 결국 그의 뜻을 막아설 자는 없을 것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어차피 죽을 목숨들이니 내가 조금 먼저 죽인다 해도 대세에 지장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산파들은 왕의 명령을 어길 시 목숨의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따랐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미 답이 정해져 있는 듯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 산파들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왕의 말을 따르는 잠깐의 성공보다 어리석어 보여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영원한 주의 은혜를 사모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및 기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은혜를 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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