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질서를 세우는 징계와 회복 [민수기 12:9-16]

2025.4.11
민수기 12:9-16

[민12: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민12: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민12:15] 이에 미리암이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갇혀 있었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민12: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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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께서 모세를 비방한 아론과 미디안을 책망하시고 미리암에게 나병의 징계를 내립니다.
모세는 미리암의 치유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미리암은 7일간 격리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기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기다립니다.

모세는 자신을 비방한 미리암을 위해 기도할 때 어떤 마음으로 기도했을까.
나병은 전염이 가능하고 지도자를 비방하는 죄 역시 전염이 가능합니다.
미리암이 7일간 격리되어 징계를 받고 치유받는 시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도 움직이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개인의 죄는 개인의 차원으로 끝나지 않고 공동체에 해를 끼칩니다.
모세는 어쩌면 개인적인 감정보다 공동체를 위해 간구했을 것입니다.
악한 것도 전염이 쉽지만 반대로 선한 것도 전달이 잘됩니다.
나의 모난 것들이 다듬어지고 선한 향기를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