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니라 [요한복음 18:1-11]

2024.3.25
요한복음 18:1-11

요한복음 18장 8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요한복음 18장 9절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요한복음 18장 10절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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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주님의 뜻을 따를 것인가 vs 나의 뜻을 따를 것인가

예수님은 유다가 자신을 팔 것과 곧 자신을 잡으러 무리가 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칼을 뽑아 무리를 저지하기 전에 이미 예수님은 자신을 잡아갈 것을 방해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베드로는 칼을 뽑아 저지하려 합니다.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이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이지만 앞에 말씀하신 예수님의 뜻에 부합하는 행동은 아니었습니다.
기도 없이 인간적인 마음과 혈기로만 일하는 것은 인간적으로 이해되는 행동일지라도 자칫 주님의 뜻과 반대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큰일을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는 특히 주님께 묻고 그분의 뜻을 알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용 및 기도
일상의 작은 일부터 중요한 일까지 잠깐이라도 주께 물으며 주의 뜻을 알고 행하기 원하오니 인도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