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에는 알리라 [요한복음 13:1-20]

2024.3.11
요한복음 13:1-20

요한복음 13장 1절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한복음 13장 2절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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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장 20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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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
삶의 여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사랑의 연결 고리를 맺습니다.
보통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 혹은 나를 좋아하거나 이득이 되는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때로 변합니다.
나의 마음이 바뀌기도 하고 상대방의 마음이 바뀌기도 하고 상황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랑을 하더라도 영원한 사랑, 끝까지 하는 사랑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황과 상대의 마음과 상관없이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 한 분 있습니다.
바로 오늘 말씀에 나오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외모를 보지 않을뿐더러 자신을 배반하는 가룟유다의 행위를 알면서도 끝까지 사랑하였습니다.
끝까지 사랑하셔야 했기에 그 사랑은 기쁨과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프고 괴로운 심정을 녹여내야 했습니다.
그런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을 본받도록 노력은 하고 싶습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고 하는데 거절 받을 두려움으로 주저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없이 다가가며 끝까지 품고 사랑하고 기도하고 축복하려 합니다.
. 적용 및 기도
아이들의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하기
아버지의 마음을 구하며 아버지의 뜨거운 심장의 사랑을 알고 배우며 부어주시도록 구하기
두려움 없이 다가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