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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강력한 자비, 자비로운 믿음 [누가복음 7:1-17 / 매일성경]

2021.1.19

누가복음 7:1-17

 

누가복음 7장 2절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누가복음 7장 3절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

누가복음 7장 7절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누가복음 7장 8절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누가복음 7장 9절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7장 10절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

누가복음 7장 12절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누가복음 7장 13절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누가복음 7장 14절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누가복음 7장 15절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본문 요약]

 

어떤 백부장이 자신의 종이 죽게 되자 예수님께 오셔서 그 종을 치유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종이 있는 곳으로 가셨고 집에 당도하기도 전에 백부장은 자신의 집안에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친구들을 보내며 단지 말씀만 하셔도 종이 나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그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은 크게 놀라십니다.

그의 믿음은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본 적 없는 큰 믿음이라고 말씀하시며 그의 종을 치유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 죽은 자를 메어 나오는 모습을 목격하십니다.

죽은 자는 과부의 독자였습니다.

예수님은 과부를 지나치지 않고 마음으로 다가가십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울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관에 손을 대셔서 죽었던 자를 살리시고 다시 그를 과부에게 돌려주십니다.

 


[묵상]

 

백부장의 믿음이 놀랍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 말씀 자체만으로도 생명력 있는 강한 능력이 있음을 믿는 큰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믿음에 예수님마저도 놀라셨습니다.

 

그의 놀라운 믿음과 함께 자신의 종을 끔찍이 여기며 아끼는 상사의 마음도 느껴집니다.

현 세대의 많은 직장의 임원들과 상사들이 자신의 부하직원들을 자신의 성공과 출세에 이용하는 수단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물며 예전에는 종에 대한 상사의 시선은 한 생명이라기보다는 소유물 정도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자신의 종에 대한 백부장의 태도는 아끼고 사랑하는 한 영혼으로 대하는 것이었습니다.

 

허투루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큰 믿음을 가지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나의 이해타산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귀한 한 영혼으로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길 원합니다.

 

독자를 잃고 상여를 따라가는 한 과부에게 다가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마음으로 다가가시는 주님을 알게 됩니다.

형식적인 말로만 가시는 분이 아니라 진정한 마음으로 다가가십니다.

긍휼히 여기시고 눈물을 멈추게 하시며 잃었던 것을 되찾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눈물을 닦아주시고 되찾아 주시는 긍휼이 풍부하신 주님께 나아가며 진정으로 마음으로 만나기 원합니다.  

 


[적용 및 기도]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여 만나는 사람들을 귀한 한 영혼으로 여기며 대하기

 

눈물을 닦아주시고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께 나아갑니다.

말씀하여 주시고 마음으로 저를 만나주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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