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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예수님이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 [누가복음 6:12-26 / 매일성경]

2021.1.16

누가복음 6:12-26

 

누가복음 6 12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누가복음 6 13

밝으매 제자들을 부르사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

누가복음 6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많은 백성도 있더라

누가복음 6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누가복음 6 19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누가복음 6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누가복음 6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누가복음 6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누가복음 6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본문 요약]

 

예수님께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신 후에 열두 제자를 선택하십니다.

(하나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3과 사람을 나타내는 4를 곱한 12는 완전한 숫자이기도 했습니다.)

 

각지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병을 치유받고자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치유하시고 더러운 귀신에게 고통받는 자들도 치유해 주십니다.

 

복과 화를 설파하십니다.

가난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받는 복을 받고, 굶주린 자는 만족함을 얻는 복을 받으며, 우는 자는 웃는 복을 받고, 인자로 말미암아 미움을 받고 배척과 모욕을 당하고 이름이 악하다며 버림을 당하는 자들에게도 복이 임합니다.

그리고 하늘의 큰 보상을 받으며 기뻐하며 뛰놉니다.

 

반면 이미 위로를 받은 부요한 자들은 화가 임하고, 배부른 자는 주리고 웃는 자는 울게 됩니다.

 


[묵상]

 

열두 제자를 선정하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밤새도록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짙은 안개가 가득한 저의 앞을 봅니다.

기도하는 것보다 걱정하는 데 더욱 많은 시간을 보냈던 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짙은 안갯속에서 허우적거리기만 하며 시간을 보내지 않고 무릎을 꿇고 주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거대한 현실의 벽 앞에 주저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손을 모으고 주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온갖 병자들, 귀신에게 고통받는 자들과 접촉하시며 그들을 치유해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진정한 치유는 주님과의 진정한 만남에 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 설사와 공황장애 유사 증상과 우울감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며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었습니다.

여전히 열등감과 실패감으로 힘들 때가 많습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기 원합니다.

주님과의 접촉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누리는 능력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굶주리고 있다고 해서, 울고 있다고 해서, 모욕을 당하고 배척을 받고 있다고 해서 하나님의 나라마저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주시는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구원은 주의 값없는 은혜로 베푸셨지만 하늘에서 받는 보상은 현재 발을 디디고 있는 이 땅에서 내가 한 행동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이번 생은 틀렸다는 자조를 낳게 하고 여기서 이제 끝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세상이지만 주를 믿으며 하늘의 상급을 바라는 자는 이 땅에서의 실패가 끝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시작이 됩니다.

이 땅에서 부요케 되는 것도 복이지만 그에 비할 수 없도록 큰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살기 원합니다.

 

주가 계신 하늘을 밟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과 영광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직접 주시는 큰 상급을 받는 것은 진정으로 기뻐 뛰놀만한 큰 영광이고 기쁨일 것입니다.

울며 주저앉는 삶을 훌훌 털고 이 땅의 재물을 쌓는 것보다 하늘의 상급을 쌓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이 땅의 고통받고 어렵고 작은 사람들을 돌보며 사는 것이 빛을 잃어가는 나의 인생의 빛을 다시 킬 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적용 및 기도]

 

묵상을 하며 기도하는 시간 외에 최소 10분 이상 기도하는 시간 가지기

 

친히 만지시며 치유해 주시는 주님! 주님께 손을 뻗어 주를 만지기 원하오니 저를 만나주시고 치유하여 주소서

돈으로 살 수 없는 하나님 나라를 주시는 주께 감사드립니다.

하늘의 상급을 바라며 주변의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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