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6
마태복음 3:23-34
마태복음 8장 31절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하니
마태복음 8장 32절
그들에게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마태복음 8장 33절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마태복음 8장 34절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본문 요약]
바다에 큰 풍랑이 일자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웠고 주님은 바다를 잠잠케 하시는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주님이 건너편 가다라 지방으로 가실 때 귀신 들린 자 둘을 만납니다.
그들은 주님을 알아보고 돼지 떼에 들어가길 간청합니다.
예수께서 그 간청을 허락하자 돼지 떼는 바다에 들어가 몰살되고 재산상 피해를 입은 것만 생각한 사람들은 예수님께 떠나기를 간구합니다.
[묵상]
사람들은 돈과 성공을 위한 목적지를 추구하지만 주님은 사람의 영혼 자체가 목적지입니다.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에게 가느냐가 중요했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귀신 들린 자 둘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건너편 지방까지 가십니다.
돼지 떼가 몰살되며 귀신 들렸던 자들의 회복이 있었으나 사람들의 관심은 영혼의 구원과 회복이 아닌 물질과 성공에 있었기에 예수님이 떠나시기를 구하였던 것입니다.
나는 무엇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내 안의 세계에 갇혀서 나의 가정만 돌보는 삶이 아니라 영혼의 회복과 주변을 돌아보고 챙길 수 있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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