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나무

아벨성의 지혜로운 여인 [사무엘하 20:14-26]

2022.10.23
사무엘하 20:14-26

사무엘하 20장 19절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
사무엘하 20장 20절
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사무엘하 20장 21절
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사무엘하 20장 22절
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본문 요약]

세바는 요압에게 쫓기며 막다는 성에 이릅니다.
요압은 성을 에워싸 성을 무너뜨리며 세바를 토벌하고자 하였으나 성안의 한 여인의 지혜로 세바의 머리만 주는 것으로 하여 평화롭게 진압이 마무리됩니다.



[묵상]

힘만을 앞세워 여호와의 기업인 성읍을 파손하는 것도 불사한 요압과 달리 성안의 한 여인은 성읍을 보존하면서도 전쟁을 평화롭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눈에 띄는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았던 요압은 결국 온 군대의 지휘관이 됩니다.
사람들은 고위 관직을 손에 넣고 자랑하기 좋은 업적을 달성한 요압을 주목하겠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지혜로운 제안으로 무혈 진압의 마무리를 유도한 이름 없는 한 여인을 더욱 주목하실 것입니다.
빛도 없고 화려하지 않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소명을 따라 사는 귀한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