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24
사무엘하 4:1-12
사무엘하 4장 5절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길을 떠나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침 그가 침상에서 낮잠을 자는지라
사무엘하 4장 6절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집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의 배를 찌르고 도망하였더라
사무엘하 4장 7절
그들이 집에 들어가니 이스보셋이 침실에서 침상 위에 누워 있는지라 그를 쳐죽이고 목을 베어 그의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가
사무엘하 4장 8절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드리며 아뢰되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하니
사무엘하 4장 9절
다윗이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에게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사무엘하 4장 10절
전에 사람이 내게 알리기를 보라 사울이 죽었다 하며 그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그를 잡아 시글락에서 죽여서 그것을 그 소식을 전한 갚음으로 삼았거든
사무엘하 4장 11절
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악인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사무엘하 4장 12절
청년들에게 명령하매 곧 그들을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매장하였더라
[본문 요약]
이스보셋 휘하에 있던 군지휘관인 레갑과 바아나는 아브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이스보셋의 정치적인 힘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스보셋을 죽여서 다윗에게 바쳤습니다.
큰 상을 바랐던 그들의 욕망과 달리 무고한 피를 흘린 악인에 대해 분개한 다윗은 정의에 근거한 판단으로 그들을 죽입니다.
[묵상]
권모술수와 불의한 이득을 취하며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의 말로는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장수했던 한명회는 천수를 누렸으나 후에 악행이 밝혀지며 무덤에서 시신을 꺼내어 목을 베는 부관참시를 당했습니다.
비록 생전에 심판을 받지 않고 사람의 눈을 피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불의한 이득의 유혹이 많은 시대이지만 정의와 정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며 끝까지 불의의 이득을 취하지 않는 주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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