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5
사무엘상 31:1-13
사무엘상 31장 1절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사무엘상 31장 2절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사무엘상 31장 3절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사무엘상 31장 4절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사무엘상 31장 5절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본문 요약]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사울과 그의 아들들도 모두 죽임을 당합니다.
사울의 도움으로 암몬으로부터 구원을 받았던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과 그의 아들의 시신을 수습하여 화장합니다.
[묵상]
사울은 죽음의 순간까지도 하나님보다 사람의 시선과 평가를 두려워하였습니다.
나는 평소의 삶 속에서 누구의 시선을 의식하고 누구의 평가를 더 두려워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을 따르지 않던 사울의 죽음보다 의인 요나단의 죽음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모든 의인이 위기 때마다 다윗처럼 구원의 손길을 경험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때론 적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고 이 땅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는 비극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주를 따르는 백성에게 구원의 손을 펼치시지만 때론 적의 칼날을 그대로 맞는 의인도 있는 것입니다.
적의 칼날을 그대로 맞아 피가 낭자하다고 해서 절망에 빠질 것이 아니라 적의 칼날을 피하든 못 피하든 주를 따르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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