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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내면의 싸움에서 진 사울 [사무엘상 13:1-23]

2022.5.27
사무엘상 13:1-23

사무엘상 13장 8절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사무엘상 13장 9절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사무엘상 13장 10절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사무엘상 13장 11절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사무엘상 13장 12절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상 13장 13절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사무엘상 13장 14절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본문 요약]

사울은 막강한 블레셋 군대와의 전투를 앞두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전투가 시작하기도 전에 사울은 전의가 떨어져 있고 사무엘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도 조급한 마음에 지키지 못합니다.



[묵상]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시는지 생각해 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사람을 쓸 때 면접을 보거나 스펙을 봅니다.
그 사람의 과거 이력이나 대학 간판을 가지고 능력을 추정하여 뽑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용모가 뛰어나거나 머리가 비상한 사람을 우선으로 쓰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사람을 쓰십니다.

이스라엘이 상대하는 블레셋은 사울이 주둔시킨 군대보다 10배도 넘는 3만 명 이상의 군인을 보유하였고 신식 무기로 무장한 정예병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승리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전투에서 백성들도 두려워 떨고 사울도 전의를 잃었습니다.
승리의 가능성이 없는 위기의 순간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현재 맞닥뜨린 상황이 도저히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블레셋을 맞닥뜨린 것과 같지만 다른 것을 의지하고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을 구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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