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9
사사기 19:22-30
사사기 19장 22절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불량배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와 관계하리라 하니
...
사사기 19장 25절
무리가 듣지 아니하므로 그 사람이 자기 첩을 붙잡아 그들에게 밖으로 끌어내매 그들이 그 여자와 관계하였고 밤새도록 그 여자를 능욕하다가 새벽 미명에 놓은지라
...
사사기 19장 29절
그 집에 이르러서는 칼을 가지고 자기 첩의 시체를 거두어 그 마디를 찍어 열두 덩이에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내매
사사기 19장 30절
그것을 보는 자가 다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이런 일은 일어나지도 아니하였고 보지도 못하였도다 이 일을 생각하고 상의한 후에 말하자 하니라
[본문 요약]
이스라엘 지방에서 성대한 대접을 기대했던 레위인은 그의 바람과 달리 동성 강간의 표적이 됩니다.
그는 대신 자신의 첩을 내어 주었고 강압적으로 내몰린 그 여인은 다음날 아침까지 폭행을 당하다가 문지방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레위인은 개인적인 원한에 휩싸여 여인의 시체를 열두 덩이로 나누어 이스라엘 사방에 보냅니다.
[묵상]
일련의 사건을 통해 본 레위인은 허위와 허식, 기만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섬김의 본을 보이지 않고 대접받는 것에만 익숙하였고 레위인으로서 거룩해야 할 모범을 보이지 않고 성적인 쾌락을 위해 첩을 두었습니다.
그 여인을 인격적으로 사랑하기는커녕 그 여인은 레위인에게 단지 위급한 상황에 사용할 도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레위인은 자신의 평소 생활에 대한 반성과 회개 없이 개인적인 원한을 풀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인의 시체를 이스라엘 사방에 보냈습니다.
죄에 만연한 현실에서 그의 양심마저 사라졌고 자신의 죄를 돌아 보기보다는 타인의 죄만 들추어 내기 바빴습니다.
물질만능주의와 여러가지 죄가 만연한 현시대에 영적인 레위인으로서 나 자신을 먼저 돌아 보며 주님께 회개하며 나아가기 원합니다.
[적용 및 기도]
현시대의 사상에 물들어 있는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영적인 레위인으로서 먼저 주님의 거룩을 본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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