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4
사사기 17:1-13
사사기 17장 3절
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사사기 17장 4절
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사사기 17장 5절
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사사기 17장 6절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
사사기 17장 10절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 하므로 그 레위인이 들어갔더라
사사기 17장 11절
그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주하기를 만족하게 생각했으니 이는 그 청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본문 요약]
영적 지도자 없이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따라 행동합니다.
결국 그들의 신앙은 미신적인 수준으로 전락합니다.
[묵상]
미가의 어머니는 아들이 훔친 돈을 돌려받고 그를 위한 우상을 만들며 하나님이 주실 축복을 기원합니다.
하나님을 그저 복을 주시는 수단으로 여긴 것입니다.
미가는 지나가는 레위 청년에게 만족스러운 보수를 제시하며 아버지와 같은 제사장이 되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 청년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미가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아닌 아들과 같은 존재가 됩니다.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그 당시의 영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복 신앙과 물질을 우선하는 신앙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나의 생각과 처지를 앞세우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3년간 주일학교를 섬기다가 코로나와 개인적인 생활의 변동이 생기며 주일학교를 섬기지 않았습니다.
주말부부를 하면서 내년에 주일학교 교사를 다시 할지 고민하는 와중에 회사 스트레스와 격무에 시달리며 매주 장거리 왕복을 할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내년 사역 신청을 포기하는 게 현실적으로 맞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는 중에 오늘 말씀을 봅니다.
내가 처한 환경에서 이리 재고 저리 재며 많은 시간 고민했지만 정작 하나님께 물어보는 시간은 별로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덜 가치 있는 일을 하느라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포기하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 봅니다.
주말 동안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적용 및 기도]
내년도 사역 신청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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