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7
출애굽기 28:1-14
출애굽기 28장 11절
보석을 새기는 자가 도장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 테에 물리고
출애굽기 28장 12절
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본문 요약]
하나님은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삼으시고 그의 아들들은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름을 두 보석에 새기고 금테를 두르게 하십니다.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름을 보석에 새기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의 자녀들의 이름을 보석에 새기고 손바닥에 새길 정도로 귀하게 여기시지만 존재의 귀함을 느끼지 못하며 살 때가 많습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리거나 세상의 가치에 빗대지면서 오히려 무가치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퇴근길에 지나치는 동네 빵집이 있습니다.
항상 보면 사람이 없어서 썰렁한 빵집입니다.
어제는 한번 들어가서 빵 몇 개를 골라 보았습니다.
돈을 건네고 나오면서 낯선 어떤 아주머니에게 건넨 것이 아니라 나에게 건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나와 다르면서도 같은 외롭고 힘든 수많은 내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에게도 나에게도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기쁨과 가치를 잡기 위해 애쓰면서도 나를 잃어가고 소망의 빛도 약해지고 지쳐가지만 나의 이름을 새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합니다.
[적용 및 기도]
삶의 소망을 잃지 않도록 주의 사랑을 부어주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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