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소망을 기다리는 복음 [갈라디아서 5:1-15]

2021.9.11
갈라디아서 5:1-15

갈라디아서 5장 4절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갈라디아서 5장 5절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
갈라디아서 5장 13절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갈라디아서 5장 14절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갈라디아서 5장 15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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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바울은 율법의 노예가 아니라 사랑의 종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사랑이 없는 외적인 율법으로 자신과 공동체를 망가뜨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의 종이 되어 사람을 살리는 공동체가 될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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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결국 사람을 살리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이 외적인 행위에 집중하면 오히려 공동체에 좋지 못한 영향이 생깁니다.
사랑은 많은 관심과 수고가 동반되고 자유가 구속되기도 합니다.

사랑이 없는 율법을 행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자유가 구속되더라도 마음에 사랑을 품고 서로에게 사랑의 종이 되는 것이 낫습니다.

몸과 마음이 여유로우면 사랑을 베풀기도 수월합니다.
반면 현실이 각박하면 몸과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고 사랑을 베풀 에너지도 남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과 큰 벽이 가로막고 있는  현실에서도 끝까지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호흡을 하고 하루하루 살아내는 것조차 버겁고 계속되는 실패로 넘어질지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겼던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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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및 기도]

몸과 마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