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3
이사야 55:1-13
이사야 55장 2절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이사야 55장 3절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
이사야 55장 6절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이사야 55장 7절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5장 8절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55장 9절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본문 요약]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어리석고 악한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듣고 들을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우리와 다르고 우리의 생각보다 높습니다.
악한 길과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올 때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묵상]
나는 무엇을 듣고 누구를 따라 살며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남보다 잘 살고 성공하기 위해 연봉이 높은 회사에 들어가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취업이 잘 되는 학과를 가야 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높은 연봉에 모두가 인정하는 직장에 들어가서 기계처럼 일하며 누구를 위해 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살았지만 몸과 정신은 피폐해져만 갔습니다.
적성에 맞지 않은 직장이었기에 나를 위한 삶은 분명 아니었고 군대에서 참듯이 오랫동안 참아내며 몸과 마음의 병만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따르며 주를 위해 살았다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았을 것 같습니다.
한 번도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기계의 부품처럼 살아온 지금까지의 삶은 분명 주의 말씀보다는 부모의 욕심과 기대를 따르고 부모와 세상의 가치관을 듣고 내가 아닌 다른 주변의 사람들의 체면을 위해 살아온 것이었습니다.
자식들에게만큼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찾고 마음이 이끄는 것을 하며 살라고 말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번 잘 못 들어온 길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늘의 말씀처럼 나와 나를 통해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미 죽어버린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무릎을 꿇고 듣고 또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은혜를 구하고 사람의 생각보다 한참 높은 주의 생각대로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적용 및 기도]
세상의 가치관에 귀 기울이지 않고 주의 말씀에 귀 기울입니다.
은혜를 베푸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마음의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 [이사야 56:9-57:13] (0) | 2021.08.05 |
---|---|
새 시대, 새 공동체 [이사야 56:1-8] (0) | 2021.08.04 |
잠시 너를 버렸으나 [이사야 54:1-17] (0) | 2021.08.02 |
고난당하는 종 [이사야 52:13-53:12] (0) | 2021.08.01 |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이사야 51:17-52:12] (0) | 2021.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