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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출애굽기 14:15-31]

2021.4.30
출애굽기 14:15-31

출애굽기 14장 16절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
출애굽기 14장 21절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출애굽기 14장 22절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
출애굽기 14장 31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본문 요약]

하나님께서 추격해 오는 애굽 군대를 통해 영광을 얻으실 것과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홍해가 갈아져서 양쪽에 물의 벽이 생깁니다.

추격해 오는 애굽 군대도 갈라진 홍해 사이로 들어오지만 물이 그 사이로 합쳐지면서 몰살당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큰 능력을 경험한 백성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모세를 믿게 됩니다.

 



[묵상]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르게 한 내용에서 믿음은 마음으로 믿고 행동으로 실천할 때 완성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장정만 60만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 앞에서 혹시라도 실패할 것을 염려했다면 그런 실천이 이루어지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나를 가로막는 거대한 홍해와 뒤에서 쫓아오는 애굽 군대와 같은 환난과 어려움은 믿음의 행동을 주저하기에 좋은 핑곗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나를 가로막는 이 거대한 홍해를 보라.’
‘나를 추격하는 저 강대한 애굽 군대를 보라.’

그렇기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승리할 수 없으며 다시 예전의 노예생활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익숙한 불행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단순한 개인의 승리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더 큰 목적이 있습니다.

나의 승리가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현실의 벽에 주저앉지 않고 현실의 벽을 뛰어넘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주를 믿고 행동으로 그 믿음을 완성하기 원합니다.

 



[적용 및 기도]

현실의 거대한 벽 너머의 주를 보는 믿음의 눈을 허락하소서.
마음으로 믿는 믿음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믿음을 완성하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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