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7
마가복음 14:53-72
마가복음 14장 54절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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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장 66절
베드로는 아랫뜰에 있더니 대제사장의 여종 하나가 와서
마가복음 14장 67절
베드로가 불 쬐고 있는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마가복음 14장 68절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하며 앞뜰로 나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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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장 71절
그러나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가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마가복음 14장 72절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
[묵상]
도망가고 배반하고 부인하는 제자들을 끝까지 품으시고 사랑하시는 예수님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봅니다.
강압적인 명령과 훈육은 단기적인 당장의 효과를 보기엔 좋으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품는 진정한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예수님이 붙잡힐 때 제자들이 모두 도망하였으나 삼일 후 부활하신 예수님의 끝까지 품는 사랑 앞에 모두 변화되어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순교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던 베드로가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복음을 전하는 순교자가 된 것처럼 주님의 사랑을 깊이 알고 그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 적용 및 기도
주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며 알게 해주시고 그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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