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
욥기 27:1-23
욥기 27장 13절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욥기 27장 14절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본문 요약]
욥의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며 악인이 받을 심판을 확신합니다.
[묵상]
고난 중에 있을 때는 타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게 됩니다.
사실 밑바닥을 경험할 때 악인의 형통은 그렇게 부럽지 않았습니다.
악인이 편안하게 눈을 감아도 그 후의 심판의 결과는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정말 힘들게 했던 것은 주변 교인들의 형통이었습니다.
똑같이 주를 믿고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데도 점점 바닥으로 치닫는 나와 달리 어떤 사람은 금수저 혹은 은수저로 태어났거나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모습을 보며 내 모습이 더욱 비참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교회 모임을 마치고 오면 형통한 사람들과 비교가 돼서 더 힘들어하던 와이프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하지만 부자든 가난하든,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부하여도 괜찮고 가난해도 괜찮습니다.
주어진 환경과 달란트를 가지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주의 일을 하며 섬기면 되는 것입니다.
밑바닥을 경험해 봤기에 큰 욕심도 없습니다.
이제는 남은 삶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때론 두렵지만 주께서 원하시는 일을 해보고 그 자리에서 주의 이름을 외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사랑하며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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