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말을 들어라! [누가복음 9:28-36 / 매일성경]

2021.1.28

누가복음 9:28-36

 

누가복음 9장 30절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누가복음 9장 31절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누가복음 9장 32절

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누가복음 9장 33절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

누가복음 9장 35절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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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신 후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기 위해 산에 올라가십니다.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광채가 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께서 별세하실 것을 말합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은 깊이 졸다가 문득 그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모세, 엘리야를 위해 초막 셋을 짓고 영광 중에 함께 하길 원합니다.

 

갑자기 구름이 그들을 덮고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음성이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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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포함한 제자 3명과 함께 기도하시기 위해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깨어 기도하시는 중에 깊이 잠들어 있는 제자들의 모습이 대비됩니다.

 

문득 깨어난 베드로는 모세와 엘리야의 환상을 보고 초막 셋을 짓겠다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조차 모르고 한 말이었습니다.

영이 항상 깨어 있지 않고 깊이 잠들어 있으면 주님의 참뜻과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말과 행동을 하기 쉽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영은 항상 깨어 있어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따르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음성에는 3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주님의 음성, 나의 음성, 사단의 음성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음성에 따라 초막 셋을 짓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름 속에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음성이 들립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화려함과 안락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고난과 고통에 더 가까울 때가 많습니다.

자기중심성에서 비롯된 나의 음성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 중심성에서 비롯된 주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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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및 기도]

 

나의 음성을 따르지 않고 주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의 뜻과 음성을 분별하기 위해 나의 영이 깨어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소서.